[날씨] 오늘도 35℃ 안팎 폭염...내륙 소나기 / YTN

2018-08-07 3

간밤에도 잠 못 이룬 분들 많으시죠?

서울에는 벌써 18일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8도로 25도를 웃돌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35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폭염 속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오늘도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5~5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국지적으로 시간당 30~50m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도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산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까요,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소나기의 지속 시간이 짧아 폭염을 누그러뜨리지는 못하겠습니다.

오히려 습도가 높아져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서울과 대전 35도, 광주와 대구 36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나기가 내려도 폭염과 열대야는 최소 열흘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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